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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어린이 부대'까지 동원⋯지상전 대비 징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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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그섬 요새화⋯12살 어린이까지 자원병 모집해 검문소 배치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이란이 미국의 지상전에 대비해 주요 석유 항구의 방어를 강화하고 병력 확충에 나섰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이란이 최근 에브라힘 아지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의 하르그섬 방문 이후 이곳을 요새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유도 미사일을 증강 배치하고 해안선에 기뢰를 매설하는 한편 곳곳에 부비트랩을 설치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보유한 1인칭 시점(FPV) 드론도 강력한 위협 수단으로 여겨진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 발생한 폭격. [사진=로이터/연합뉴스]

WSJ는 특히 12살 어린이까지 동원해 병력 부족을 메우려 하고 있어 이는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의 총동원령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혁명수비대는 자원한 어린이들을 취사·의료 등 지원 및 검문소 경계 임무를 맡길 계획이다. 이란 중부 이스파한 등 주요 도시와 인근 마을에 새로운 검문소가 설치됐으며, 미군에 맞설 자원병을 모집하는 '잔파다'(희생) 캠페인이 시작됐다. 이란 국방부 산하 매체 '데파 프레스'는 히잡을 쓴 10대 소년·소녀들이 미소 짓는 포스터를 게재하며 동참을 호소했다.

그러나 미국에 본부를 둔 '이란 인권 활동가 협회'는 이미 검문소 근무 중 사망한 어린이들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 군사전문가들은 이란이 약 100만명의 현역 및 예비군을 보유한 것으로 추산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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