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빈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친교만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3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1a621e009202d.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한국과 프랑스가 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한다. 지난 2004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22년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유럽연합) 핵심 국가인 프랑스와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국정과제 목표 달성과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날(2일) 한국에 도착한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방한 2일 차 일정을 이어간다. 마크롱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로 들어올 때 총 70여명의 전통의장대 및 취타대 차량이 호위하고, 3군 의장대 등 총 280여 명이 도열할 예정이다. 또 프랑스 어린이 7명과 함께하는 30명의 어린이 환영단이 마크롱 대통령 부부를 맞이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방명록 작성 뒤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 조약 및 양해각서 서명식을 진행한 뒤 공동언론발표를 갖는다.
이후 이어지는 오찬에는 양국 각계 인사 14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계기 프랑스 측 명예대사이자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상징하는 K-Pop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와 전지현 배우도 참석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빈 방한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친교만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4.3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169aab55937a8.jpg)
국빈 오찬 메뉴는 해외 순방 시 방문 대상국의 음식을 즐기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기호를 고려해 정통 한식으로 구성했다.
전채 요리인 삼색 밀쌈과 제주 딱새우 무쌈, 트러플을 넣은 동해 가리비쌈은 한국 고유의 쌈 문화를 표현하고, 양국 간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 삼색 밀쌈의 세 가지 색은 프랑스 국기의 자유·평등·박애를 의미한다.
고급 덕자 병어를 사용한 제주 병어구이에는 잎새버섯·모시조개·산초를 곁들인 금귤된장 소스가 어우러져 최고의 예우를 갖추겠다는 진심어린 환대의 마음을 담았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오찬 건배주는 오미로제 '연'을 포함해 전통주 2종과 레드와인 등 총 네 가지가 준비됐다.
마크롱 대통령 부부는 국빈 오찬 이후 연세대학교에서 강연한다.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한-프랑스 경제계 미래대화', '퐁피두 한화 서울' 개소식, 문화계 인사와의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밤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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