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별다른 통증도, 불편함도 없이 찾아오는 탈장. 남성이 살아가면서 탈장이 생길 확률은 10~20%. 탈장은 배, 배꼽, 서혜부 등 다양한 위치에서 발생하며 대장, 내장 지방, 콩팥, 요관까지 몸속의 장기는 밖으로 나올 수 있다.
탈장을 방치할 경우, 장이 구멍에 낄 수 있고 혈액 공급이 되지 않으면 썩어 장폐색, 복막염, 패혈증까지 일으켜 생명까지 위협하게 된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https://image.inews24.com/v1/2f8a21d6c788bd.jpg)
50여 년간 이발소를 운영해 온 70대 남성. 어느 날 우연히 샤워 후 거울을 보다가 등에 무언가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양쪽 등 허리 부근에 튀어나온 그것, 단순한 살이라고 하기엔 불룩 튀어나온 모양이 심상치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돌출 부위가 커지는 것 같아 급히 병원을 찾은 후 진단받은 병명은 요추 탈장. 평생 크게 힘쓰는 일을 한 적도 없었던 그에게 도대체 왜 탈장이 나타난 것일까.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70대 여성. 최근 그녀에게는 자녀들에게 말할 수 없던 고민이 생겼다. 오래전 제왕 절개 수술을 받았고, 13년 전 교통사고로 소장 절제술까지 받았다는 그녀.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https://image.inews24.com/v1/73f4cb623d7c0a.jpg)
어느 날 그 수술 자국 옆으로 무언가 불룩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별다른 통증이나 불편함이 없어 별것 아니라고 넘겼지만, 날이 갈수록 그 크기는 커져만 갔다. 병원을 찾은 결과, 복벽 탈장을 진단받게 됐다.
한 번도 수술받았거나 사고를 당한 적이 없었는데, 탈장 진단을 받았다는 40대 남성. 약해진 배꼽 주변의 복벽으로 장이 동그랗게 튀어나오는 배꼽 탈장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미 세 번의 탈장 수술을 받았고, 또 재발해 네 번째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EBS '명의' 스틸컷. [사진=EBS]](https://image.inews24.com/v1/68d3263b34f378.jpg)
탈출하는 장기를 원위치시킬 방법은 하나. 수술뿐이다. 뚫린 근육의 구멍을 막고 튀어나온 장기를 원래의 위치로 되돌려야 한다.
오는 3일 오후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영되는 '명의-장기가 탈출했다, 탈장' 편에서는 하태경 외과 교수와 함께 탈장의 재발을 막을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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