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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유승민 더 접촉 않기로…강남구청장 후보에 김현기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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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충북지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충북지사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가 31일 강남구청장 후보에 김현기 전 서울시의장을 공천하는 등 인구 50만 이상 기초단체장 후보 4인을 확정했다.

이정현 중앙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29~30일 양일 간 실시한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한 주요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에는 김현기 전 서울시의장, 서울 송파구청장 후보로는 서강석 현 구청장이 확정됐다.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로는 김진선 전 강서병 당협위원장, 대구 달서구청장 후보에는 김용판 전 의원이 결정됐다.

공관위는 아울러 당의 경기지사 출마 요청에 거듭 거절 의사를 밝힌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선 더 이상 접촉하지 않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지사 관련해 다양한 채널로 여러 노력을 했다"며 "숙고 끝에 내린 생각임을 받아들여 본인(유 전 의원)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접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27일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장 대표와 만났으나 이 자리에서도 출마가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원은 강성 일색인 당의 현 상황 하에선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불출마 입장이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는 또 지난 28일 개최한 광역의원 비례대표 청년 공개 오디션에서 우승한 10인에 대해 각각 당선 안정권에 배치해줄 것을 각 시도당 공관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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