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를 향해 예비 경선 후보 5인 간 정책 토론회 및 배심원제 도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사진=양기대 예비후보]](https://image.inews24.com/v1/17e1bf36b272cd.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그동안 경기도 곳곳을 발로 뛰며 들었던 도민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토론회에서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SNS에 "경기도의 미래 비전, 그리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저의 소신과 정책을 당당하게 말씀드리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그동안 후보 토론회와 배심원제 도입을 강력히 요청해 왔다. 당이 이를 받아들여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경선은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는 민주적 축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를 향해 "경선 후보 간 정책 토론회 및 배심원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한 바 있다.
양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이 치열한 정책 경쟁과 미래 비전을 찾아보기 어려울 뿐 아니라 어느 후보가 경기도의 난제를 해결할 실력을 갖췄는지 검증도 부족하다"며 "이것이 바로 제가 우려하는 '깜깜이 경선'"이라고 우려했었다.
그러면서 "검증을 피하는 것은 도민과 당원에 대한 기만이다. 5인 후보 공개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다"며 "주제는 부동산·청년 주거 문제, 물가, AI 산업 전략, 경기 북부 균형 발전, 민생 회복 등 도 핵심 현안을 놓고 시간·형식 제약 없이 정면 승부를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윤석열 내란 세력 척결과 사법 개혁을 도에서 실천하는 구체적 방안에 대한 논의에 장도 필요하다. 시민·당원이 후보의 토론과 해법을 직접 보고 평가하는 '정책 배심원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이미 권칠승 후보가 토론회와 배심원제 도입에 동의한 만큼 다른 후보들의 흔쾌한 동참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양 예비후보는 "정책 검증 이외에 어떠한 네거티브도 하지 않겠다. 상대를 깎아내려 얻는 지지율은 모래성과 같다"며 "과거 광명동굴의 기적을 만들었던 추진력과 행정 성과 그리고 실현 가능한 차별화된 정책으로만 대결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경기도의 성공은 곧 이재명 정부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며 "당 지도부가 비전과 정책이 살아 숨 쉬는 축제의 경선을 통해 본선 압승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고 현명한 결단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합동연설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민주당 중앙당사 2층 당원존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오는 19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JT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JTBC 이가혁 라이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경기 예비 경선은 권리 당원 투표 100%로 진행된다. 본 경선에는 예비 경선(1차 컷오프) 상위 3명이 오른다. 이 중 여성·청년 후보가 없으면 해당 후보 포함 4명이 올라간다. 본 경선은 당원 투표,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과반 득표 후보자가 없으면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김동연 현 지사와 권칠승·추미애·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이 오는 21일~22일 예비 경선, 다음달 5일~7일 본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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