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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힘, 보수 탈 쓴 급진세력 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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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투쟁 '부정선거론자·윤어게인' 참여 비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5일 국민의힘 '사법개혁 3법 저지 장외투쟁'에 부정선거론·윤어게인 등 극우 지지층이 참여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더 이상 보수가 아닌 보수 탈을 쓴 채 체제를 허무는 가장 위험한 형태의 급진세력이 돼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사법부 수호'라는 깃발을 내걸고 장외투쟁의 배를 띄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외투쟁의 배에 사법부의 판단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세력을 태웠다. 국민의힘에게 묻는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정선거 카르텔이냐"며 "국민의힘이 비이성의 파도에 키를 내맡기는 동안 개혁신당은 합리와 이성이라는 닻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단절하지 못하면 갈수록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이라며 "보수정당은 그간 광우병 사태, 천안함 폭침, 세월호 관련 음모론에 대해 사실과 과학적 증거를 갖고 얘기하는 정당이었다. 음모론자들과 손잡으려 한다면 국민의힘은 포퓰리즘 정당이고 간판을 떼야 한다"고 했다.

최근 부정선거 끝장토론을 진행한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가 방송에서 추가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선 "증거도 못 대고 망신을 당했으면서 또다시 토론하고자 하는데 어느 언론사에서 주관하든 100% 환영"이라고 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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