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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故 김상하 명예회장 5주기 추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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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나의 책임이 가장 크다"⋯김 명예회장 기업경영 철학 되새겨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양그룹이 20일 종로 본사 강당에서 고(故) 김상하 명예회장의 5주기를 기리는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故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사진=삼양그룹 제공]
故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사진=삼양그룹 제공]

추도식에는 김원 삼양사 부회장과 차남 김정 삼양패키징 부회장 등 직계가족, 김윤 삼양그룹 회장과 김량 삼양사 부회장, 김담 경방타임스퀘어 대표 등 친인척 등이 참석했다. 삼양그룹 전현직 임직원들도 함께했다.

추모 행사는 △추모 묵념 △약력 보고 △추모사 △추모 영상 상영 △헌화 △유족 대표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7분 분량의 추모 영상에는 "회사에서 나의 책임이 가장 크기 때문에 하루에 세번씩 반성한다"는 김 명예회장의 어록을 비롯해 기업경영, 사회공헌 등 고인의 생전 기록이 담겼다.

김원 삼양사 부회장은 이날 유족 대표 인사말을 통해 "5년이 시간이 흘러도 선친에 대한 그리움은 말로 다할 수 없지만, 선친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후대가 할 수 있는 진정한 추모라고 생각한다"며 "선친의 삶과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삼양그룹 창업주 김연수 회장의 7남 6녀 가운데 다섯째 아들로, 삼양사 사장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1996년 그룹 회장 취임 전후로는 패키징과 의약·바이오 사업에 진출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12년간 재임했으며 한일경제협회장, 제2의건국위원회 공동위원장, 대한농구협회장 등도 지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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