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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청문회 '파행'에…李 "어렵게 모셨는데 청문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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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與 지도부 만찬에서 입장 밝혀
김남준 "국회 논의 지켜볼 수밖에"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파행을 거듭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이 후보자에 대해 "어렵게 모시고 왔는데 인사청문회까지는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19일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여야 공방속에 파행됐다. 2026.1.20 [사진=연합뉴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19일 이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여야 공방속에 파행됐다. 2026.1.20 [사진=연합뉴스]

20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문회 절차를 거쳐 국민적 판단을 최종적으로 받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도 지난 19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후보자 본인이 여러 가지 지적에 대해 국민께 설명을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재 시점까지는 안타깝게도 그렇게 기회를 갖지 못한 것 같다. 청와대 입장에서는 앞으로 국회의 논의 과정들을 지켜봐야 되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야당의 거부로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경우 청와대가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대신 국회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자료 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청문회를 열지 못하고 파행을 거듭했다.

여야는 청문회 파행의 원인을 서로에게 돌리며 날 선 공방도 이어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밝히고 검증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검증의 자리조차 열지 않겠다고 하는 것은 국회의 역할을 방기한 것뿐만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도 박탈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도 중대하지만, 핵심 의혹을 검증할 최소한의 자료조차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시간을 끌다 '청문회 하루만 버티자'는 태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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