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상가 건물을 돌아다니며 불특정 다수 여성을 상대로 추행을 한 30대가 결국 구속됐다.
20일 경찰,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전날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3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 뒤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가 건물을 돌아다니며 불특정 다수 여성을 상대로 추행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카페 내부서 불특정 다수 여성을 추행하고 있는 30대 남성. [사진=스레드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5eb23f7b75f0d5.jpg)
A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쯤 수원 광교신도시 한 상가 건물 내 카페 등지에서 여성 8명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전날인 15일에도 동일 장소에서 여성 4명을 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불과 하루 만에 불구속 입건 상태에서 똑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A씨의 범행 모습이 찍힌 영상이 확산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A씨가 카페 안을 돌아다니며 불특정 여성 다수의 신체를 만지는 모습이 담겼다.
![상가 건물을 돌아다니며 불특정 다수 여성을 상대로 추행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카페 내부서 불특정 다수 여성을 추행하고 있는 30대 남성. [사진=스레드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3bab78ffcd214d.gif)
![상가 건물을 돌아다니며 불특정 다수 여성을 상대로 추행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카페 내부서 불특정 다수 여성을 추행하고 있는 30대 남성. [사진=스레드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4d8c3942267fb4.gif)
그는 카페에 앉아있던 여성을 뒤에서 껴안거나 어깨, 손 등의 신체를 급작스럽게 만졌으며 남성 일행과 함께 있는 여성에게도 이 같은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피해를 당한 여성이 거부 반응을 보여도 A씨는 고개만 까딱한 뒤 곧바로 다른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B씨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촬영을 하고 경찰이 오기 전까지 (A씨를) 붙잡고 있었다"며 "눈이 이상했고 정상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상가 건물을 돌아다니며 불특정 다수 여성을 상대로 추행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카페 내부서 불특정 다수 여성을 추행하고 있는 30대 남성. [사진=스레드 갈무리]](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A씨는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충동적으로 한 것"이라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신과 치료 이력 등의 병력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