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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홀딩스, R&D 로드맵 공개⋯"신약 개발 영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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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 사장, JP모건서 발표⋯2030년까지 총 20종 시밀러 확대
"내년부터 매년 신약 후보 하나씩 임상 단계로 끌어올릴 것"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삼성에피스홀딩스가 2030년까지 키트루다, 듀피젠트, 엔허투 등 7종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를 신속히 개발하고, 내년부터 매년 신약 후보물질을 하나씩 임상 단계에 진입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이 14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주요 사업 전략 및 연구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에피스홀딩스 제공]
김경아 삼성에피스홀딩스 사장이 14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주요 사업 전략 및 연구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삼성에피스홀딩스 제공]

삼성에피스홀딩스가 14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주요 사업 전략 및 연구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김경아 사장은 "회사의 핵심 기반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현재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출시돼 있으며, 지속적인 판매량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김 사장은 "2030년까지 총 20종으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 나가고, 현재 블록버스터 의약품 키트루다와 듀피젠트, 트렘피아, 탈츠, 엔허투, 엔티비오, 오크레부스 등 7종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약 개발 확대와 관련해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 'SBE303'의 임상시험계획서(IND)승인을 받았다"며 "내년부터 본 임상 단계의 신약 후보물질을 매년 1개 이상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 단기간의 성과나 단순 파이프라인 확대는 지양하고, 철저한 과학적 검증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확보해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설 자회사 에피스넥스랩을 통해 차세대 치료 기술 플랫폼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신약 개발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한국형 빅파마로 성장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한국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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