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이사가 사임 의사를 알렸다.
조 대표는 13일 사내 게시판에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책임을 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21일에 열릴 임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직 조기 사임을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가 지난 9월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해킹 사고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대고객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홍지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65ef1d177d304.jpg)
조 대표의 임기는 예정대로라면 내년 3월 말까지다.
롯데카드는 해당 임시 이사회에서 후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절차를 개시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기타 비상무이사로 있던 대주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본부장 4명을 포함한 고위급 임원 5명이 물러나는 등 인적 쇄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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