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는 '라그나로크' IP의 차기 넘버링 타이틀 '라그나로크3'가 지스타 2025에서 베일을 벗었다. 2012년 출시된 '라그나로크2'로부터 장장 13년 만에 공개된 차세대 시리즈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2025가 개막한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품작 라그나로크3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에는 그라비티의 정기동 사업 PM이 발표를 진행했다.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공동 인터뷰에서 그라비티 정기동 사업PM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0c9cd193a8527.jpg)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공동 인터뷰에서 그라비티 정기동 사업PM이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c16590b56aea0.jpg)
라그나로크3는 라그나로크의 차세대 넘버링 타이틀로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만든 조이메이커와 그라비티가 함께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100인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길드전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시즌제 콘텐츠를 도입해 지속해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자유 파밍과 자유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흔히 MMORPG 장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착화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정기동 사업 PM은 "원작 라그나로크의 감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하고 콘텐츠도 기존 라그나로크 원작보다 볼륨감 및 완성도 있게 개발 역량을 동원했기 때문에 정식 넘버링을 붙여도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라그나로크 IP로 파생된 각종 게임들이 흥행에 성공한 만큼 라그나로크3의 성과도 자신했다. 정 PM은 "라그나로크 IP로 출시한 게임들이 국내와 글로벌에서 성과를 거뒀다. 그만큼 라그나로크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이 많다는 의미"라며 "라그나로크 IP를 갖고 다양한 장르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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