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행정안전부 요청에 따라 오는 29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 시작에 맞춰 오전 10시 29분부터 1분간 추모 사이렌을 울린다고 28일 밝혔다.
![25일 서울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c81df8aa11eafc.jpg)
추모사이렌은 희생자를 기리고 묵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전역에서 동시에 울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행안부 공동으로 28일 오후 3시, 29일 오전 9시 두 차례에 걸쳐 시민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 문자를 발송해 당일 사이렌 송출로 시민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이머전시 앱(Emergency Ready App, 재난 발생 시 안전한 대피·응급처치를 위한 비상대피소 정보 등을 외국인에게 제공)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추모 사이렌 울림에 대해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5일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 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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