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각자대표 김승후, 정욱)은 님블뉴런, 대전광역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대전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e스포츠 대회 '마스터즈 시즌8 파이널'에서 'CNJ 이스포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즈 시즌8 파이널은 이터널 리턴 시즌8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8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마스터즈 시즌8 페이즈1, 페이즈2, LCQ(Last Chance Qualifiers)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인 12개팀이 우승컵을 두고 경쟁했다.


지난 10일과 12일 양일간 경기를 통해 최종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팀은 충청남도의 CNJ 이스포츠다.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조합을 사용한다는 그간의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압도적인 무력을 선보였다. 상대하는 모든 팀들을 밀어붙이는 CNJ 이스포츠의 파괴력은 이전의 전통 강호들조차 한 수 접어야 할 수준이었다.
마지막 라운드가 된 8라운드에서 CNJ 이스포츠는 경기 중 찾아온 위기를 침착하게 흘려내며 마지막 금지 구역까지 도달했고, 1일차에 패배했었던 '경기 이네이트'의 조합을 상대로 리벤지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결승전의 MVP는 근접 실험체 '얀'으로 멋진 교전력을 보여준 CNJ 이스포츠의 'KCW' 정철의 선수가 선정됐다. 특히 8라운드에서 한 팀을 스킬 연계로 순식간에 탈락시키는 장면에서 이 선수의 '얀' 실험체에 대한 숙련도를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는 10월 25일 진행되는 '2025 이터널 리턴 올스타전 IN 광주'를 비롯해 11월부터 진행되는 마스터즈 시즌9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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