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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대표 선출 D-1, 鄭우세·朴열세…'이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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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막판 '선명성 경쟁'…여론, 정청래 '승'
대의원 표심 막판 변수…권리당원 '17표' 가치
정치권 "권리당원, 정청래로 결집…극복 쉽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TV토론회 시작에 앞서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7.27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TV토론회 시작에 앞서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7.27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여당의 새 당대표 선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청래·박찬대 후보 중 누가 당권을 거머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거 초반부터 정 후보가 유리한 흐름을 이어온 가운데, 박 후보는 막판 '선명성 경쟁'에 나서며 '골든크로스'를 시도 중이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대역전극이 현실화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는 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임시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앞으로 1년간 당을 이끌 새 대표를 선출한다. 대표는 대의원 15%·권리당원 55%·국민여론조사 30% 비율로 합산해 결정된다.

권리당원과 국민여론조사는 거의 마무리 된 상황이다. 당초 지역 순회방식으로 진행되던 경선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원샷 방식'으로 변경됐다. 충청·영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를 지난달 30일부터 이날(1일)까지 진행했다. 미참여자는 전당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후보자 연설 종료 30분 후까지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여론조사 역시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선거 막판 두 후보는 불꽃 튀기는 선명성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진행된 2차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가운데 카운터파트로 가장 호흡이 잘 맞을 것 같은 사람'을 묻는 말에 나란히 "없다"고 답하며 대야 강경 노선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TV토론회 시작에 앞서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7.27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후보가 1일 자산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 [사진=정청래 의원 페이스북]

정 후보는 이날 당원 표심을 겨냥한 게시물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제히 올렸다. 그는 '정청래의 초지일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검찰·언론·사법개혁 추석 전 완수 △당원주권정당, 1인 1표 시대 △내란당(국민의힘) 해체 △노 컷오프 경선 등 공약을 재확인했다.

박 후보 역시 선거전 막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매서운 말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 전 대통령이 특검 수사에 불응하는 것을 두고 "법은 반드시 끌어낸다. 끝까지 간다"고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윤리특위 상설화'를 약속하며 내란 동조 세력의 징계와 제명을 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여론 흐름은 정 후보 쪽으로 기운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27~28일 이틀 간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 내 차기 당대표 적합도는 정 후보가 56.1%로 33.3%로 집계된 박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전체 응답자 대상으로는 정 후보가 37%로 박 후보(27.3%)를 9.7%p 앞질렀다. (해당 조사는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ARS 자동응답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 2.1%p에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일각에서는 전당대회 당일 실시되는 '전국 대의원 투표'가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은 1만7000여명 수준인데, 이들은 표의 가치는 권리당원 17표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대의원 표심 향방에 따라 결과가 요동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TV토론회 시작에 앞서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7.27 [국회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후보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사진=박찬대 의원 페이스북]

다만 정치권에서는 대의원 투표가 결과를 뒤집기엔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은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통화에서 "이번 선거는 (박 후보가) 강선우 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퇴를 요구한 시점부터 끝났다고 봐야 한다"며 "당원들 사이에서 '배신자론'이 불거져 (이후)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 45명 제명 등 강경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극복하긴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이어 "대의원 비중이 15%인데, 거기서 앞선다 해도 당원 표심을 뒤집기엔 어려워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역시 "국민의힘이 노골적으로 탄핵찬성파의 탈당 등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가만히 있어냐 되겠냐'는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다"며 "(그런 측면에서) 정 후보가 (대야 메시지를) 더 일관되게 주장을 해왔기 때문에 민주당 지지층이 (정 후보로) 결집하는 모양새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대의원 표심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박 후보는 조금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보였다"며 "막판 강경드라이브 역시 결국 '정청래가 옳았다'는 논리적 귀결로 이어져 표를 가져오기 쉽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의 역전 가능성에 대해 "(전망이) 크게 바뀔 것 같지 않다"고 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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