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국민의힘 대전시의원, 차량서 숨진 채 발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용기 대전시의회 의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6분쯤 대전시 대덕구 한 등산로 인근 주차장 차량에서 이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발견되기 약 50분 전 자신의 가족들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 가족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주차된 차량 안에서 이 의원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이 의원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