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메신저 카카오톡에 번역·맞춤법 교정 기능이 추가됐다.
19일 카카오는 이러한 내용의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맞춤법 교정 기능은 텍스트 입력 후 키보드 툴바 내 '맞춤법' 아이콘을 누르면 채팅방에 입력한 텍스트의 철자, 띄어쓰기·통합 교정을 자동 진행한다. 수정된 텍스트는 미리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력창에 적용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교정된 텍스트를 바로 전송할 수 있다.
번역 기능은 텍스트 입력 후 키보드 툴바 내 '번역'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 등 19개 국어를 자동 번역한다. 번역된 텍스트 역시 미리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텍스트는 바로 메시지로 전송 가능하다. 이전과 다른 언어로 번역을 원할 경우 직접 선택해 변경하면 된다.
생일 캘린더에서는 일정을 수정하고 친구 생일에 맞춰 알림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알림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송하고 선물하기 기능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가 사진·영상 등을 올리면 24시간 이후 사라지는 카카오톡 친구 탭의 '펑'에는 최대 10명의 친구를 태그할 수 있는 '친구 태그' 기능이 추가됐다. 태그된 친구는 '펑' 메시지를 통해 태그 내용을 확인하고 다른 친구의 프로필로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들어가지 않고도 다양한 주제로 검색할 수 있는 '오픈채팅 라이트'(Lite) 기능도 선보였다. 친구·채팅 탭에서도 오픈채팅 검색이 가능해 이용자는 원하는 채팅방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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