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우크라이나 공군이 21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군이 자국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해당 미사일이 러시아 카스피해 인근의 도시 아스트라한에서 발사됐다고 주장했다.
사거리가 수천 ㎞에 달하는 전략무기인 ICBM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재래식 탄두를 장착해 운용할 수도 있다.
러시아가 전쟁 중에 ICBM을 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19일 미국과 영국에서 각각 지원받은 장거리 미사일인 에이태큼스(ATACMS), 스톰섀도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처음으로 타격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의 ICBM 발사 주장에 대해 "국방부에 질문하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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