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카카오 노사가 주 1회 재택근무를 포함한 임금·단체협약안에 사실상 합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동조합(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 회사 측과 마련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최근 조합원 투표에서 62%의 찬성률로 통과됐다.
합의안에는 △주 1회 재택근무 도입 △비과세 식대 20만 원 인상 △결혼 축하금 50만 원 인상 등이 담겼다.
노사 간 합의안 체결은 이달 중 진행된다. 노조 측은 최종 날인 전이라 정확한 문구는 바뀔 수 있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일부 재택근무를 허용하다, 올해 초 정신아 대표가 취임하며 전원 출근제로 전환한 바 있다.
합의안은 노사 양측의 날인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공표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