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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중소기업혁신 촉진계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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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1회 심의회의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대통령)는 21일 오후 2시 최양희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1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8차 산업기술혁신계획(안)(2024~2028년)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출된 제5차 중소기업기술혁신 촉진계획(2024~2028년)의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8차 산업기술혁신계획(안)을 통해 초격차·혁신도전, 디지털(AX)·친환경(DX) 전환, 공급망 안정 등 3대 분야에 중점투자하기로 했다.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11개 분야 45개 초격차 프로젝트에 신규예산의 70%를 집중투자하고 프로젝트관리자(PD) 중심의 미국 다르파식 추진체계를 구축해 미션달성을 관리한다.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알키미스트+ 사업을 2025년부터 본격 착수하며, 산업현장에 인공지능(AI)적용을 확산하기 위해 200대 AI자율제조, 600대 AI활용 연구설계·자율실험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5차 중소기업기술혁신 촉진계획을 통해서는 중소기업 R&D의 역할을 종전의 저변확대 중심에서 수월성 위주의 혁신형 강소 기업 육성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12대 국가전략기술분야·탄소중립분야에 중기부 R&D 신규과제의 50% 이상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유망 중소기업이 파급효과가 큰 혁신적 R&D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민간투자와 정부출연을 합쳐 최대 100억원 수준의 민관합동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양희 부의장은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나라도 전략적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산업과 기술의 융합, 민간 주도의 기술사업화 촉진 등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국가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촘촘한 지원, 개방형 공공R&D생태계 구축 등 관련 정부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이다. 과학기술 분야별 중장기 정책과 기술 확보 전략, 국가연구개발 제도개선과 예산배분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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