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e스포츠 종목으로 펼치는 '사이버 정기전'이 SOOP에서 열린다.
SOOP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e스포츠 대항전인 '2024 사이버 정기전'을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와 함께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이버 정기전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e스포츠 종목으로 교류하는 게임 친선 대회로, 올해는 SOOP과 젠지가 협력해 연세대학교 e스포츠 동아리 '연겜', 고려대학교 게임 동아리 '디럭스(Deluxe)'와 함께 대회를 개최한다. 두 학교의 동아리들은 모두 젠지글로벌아카데미(GGA)의 국내 대학 e스포츠 동아리 협력체인 젠지 유니버시티 소속이다.
2024 사이버 정기전은 '철권8', '오버워치2', '전략적 팀 전투(TFT)', '발로란트', '리그 오브 레전드(LoL)'까지 총 5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1일 차인 22일에는 철권8과 오버워치2 경기가 열리며, 철권8은 3대3 팀 매치 3판2선승제로, 오버워치2는 5대5 팀전 5판3선승제로 진행된다.
대회 2일 차인 23일에는 TFT, 발로란트, LoL 3개 종목으로 대결한다. TFT는 4대4 팀전 3라운드 포인트 합산제로, 발로란트는 5대5 팀전 3판2선승제, LoL은 5대5 팀전 토너먼트 드래프트 3판2선승제 방식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5개 종목 중 3개 종목 이상을 이긴 대학교가 최종 승리를 차지한다.
2024 사이버 정기전은 젠지 유니버시티 소속인 두 학교의 e스포츠(게임) 동아리가 기획부터 오프라인 대회까지 주도적으로 진행한다. SOOP은 젠지 측과 협력해 SOOP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위한 전문 인력과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울러 젠지의 협력사 제이웍스에서 참가 선수 전원 및 현장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게임 기어 경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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