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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될놈은 된다"…길에서 주운 2만원, 14억 잭팟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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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에서 한 남성이 주운 돈으로 구매한 복권에 당첨돼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행운을 얻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목수로 일하는 제리 힉스는 주차장에서 주운 20달러로 100만달러에 당첨됐다. 본 기사의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목수로 일하는 제리 힉스는 주차장에서 주운 20달러로 100만달러에 당첨됐다. 본 기사의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복권업체 'NC에듀케이션 로터리'는 28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목수로 일하는 제리 힉스의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목수로 일하는 제리 힉스는 최근 자동차 경주장을 방문한 날, 주차장에서 우연히 20달러(약 2만7000원) 지폐를 주웠다.

그는 이 돈으로 원래 사려고 했던 복권이 아닌 긁어서 당첨을 확인하는 '익스트림 캐시 스크래치 복권'을 대신 구매했고, 이 복권이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무려 14억원에 당첨된 것이다.

힉스가 긁은 '익스트림 캐시 스크래치 복권' 사진이다. [사진= X 캡처]
힉스가 긁은 '익스트림 캐시 스크래치 복권' 사진이다. [사진= X 캡처]

이후 힉스는 25일 당첨금을 수령했다. 그는 당첨금 100만 달러를 20년에 걸쳐 매년 5만달러(약 7000만원)씩 받는 방법과 한 번에 60만 달러(약 8억 4000만원)를 받는 방식을 놓고 고민 끝에 일시불을 선택했다. 일시불에는 페널티가 적용돼 세금을 공제한 후 그가 실제로 받은 금액은 약 6억 원에 해당하는 42만 9007달러였다.

14억원 당첨금의 주인공이 가장 먼저 가고 싶다고 지목한 미국 뷔페식 레스토랑 '골든 코랄'의 메뉴이다. [사진=골든 코랄 공식 X 계정]
14억원 당첨금의 주인공이 가장 먼저 가고 싶다고 지목한 미국 뷔페식 레스토랑 '골든 코랄'의 메뉴이다. [사진=골든 코랄 공식 X 계정]

당첨 후 첫 계획에 대한 질문에 힉스는 "우리는 바로 '골든 코랄(미국의 뷔페식당)'에 가서 먹고 싶은 만큼 다 먹을 생각"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는 또한 56년 동안 일해온 목수 일을 은퇴할 계획을 밝혔으며, 남은 금액은 자녀들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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