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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티케팅' 사례금 '1만원'…딸깍질인데 괜찮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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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지인에게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를 의뢰했다가 주변에서 비난을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가수 임영웅이 지난 12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 경기에 팀 히어로 주장으로 참석해 후반 전원석의 골에 어시스트를 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임영웅이 지난 12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 경기에 팀 히어로 주장으로 참석해 후반 전원석의 골에 어시스트를 하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케팅 사례 만원이 적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여성 A씨는 "제가 취미동호회를 하는데 티케팅 금손(고수) 멤버가 있다. 그래서 5월에 있었던 상암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를 부탁했다"며 "그렇게 친분이 있진 않아 기대는 안했지만 흔쾌히 들어줬고, 금손이 VIP 2자리를 성공(예약)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티켓값과 더불어 1만원짜리 상당 기프티콘을 사례했다"며 "그런데 이후 동호회 운영진이 'VIP 2자리를 잡아줬는데 만원짜리 기프티콘을 사례로 주느냐'고 했다(지적했다)"고 전했다.

가수 임영웅이 지난 8월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임영웅이 지난 8월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A씨는 "저도 살짝 기분이 나빠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마우스 몇 번 딸깍해 만원이면 괜찮은 거 아니냐, 무슨 암표 값만큼이라도 사례해야 하느냐'고 날카롭게 얘기했다"며 "그 뒤로 동호회 회원들이 왕따를 시키는데 왜 왕따를 당해야 하느냐"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원 사례는 그렇다치고 말을 그런 식으로 해야 하느냐", "A씨의 인식이 문제다", "인성 다 드러난다"고 A씨를 비난했다.

지난 5월 25~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 콘서트 'IM HERO THE STADIUM'은 하루에만 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가 됐다. 서울시는 대관료로만 14억 3899만원 수익을 거뒀다. 암표만 해도 정가 18만 7000원짜리 티켓이 50~80만원 선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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