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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AMD, 'x86 생태계 자문그룹' 발족…反엔비디아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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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86 아키텍처 기능, 데이터센터·클라우드·엣지 등 확장"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인텔과 AMD가 컴퓨팅 아키텍처 'x86 생태계 자문그룹'을 발족한다고 16일 밝혔다.

자문그룹은 플랫폼 간 호환성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을 간소화해 x86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인텔은 설명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왼쪽)와 리사수 AMD 최고경영자. [사진=팻 겔싱어 인텔 CEO 링크드인]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왼쪽)와 리사수 AMD 최고경영자. [사진=팻 겔싱어 인텔 CEO 링크드인]

인텔과 AMD의 협력은 엔비디아가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CUDA)로 구축한 인공지능(AI) 생태계와 경쟁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자문그룹에는 인텔, AMD를 필두로 브로드컴, 델 테크놀로지, 구글 클라우드, 휴렛팩커드(HP) 엔터프라이즈,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레드햇 등 주요 IT기업이 참여했다.

인텔의 x86 아키텍처는 지난 40년간 현대 컴퓨팅의 기반이었던 만큼, 세계 대부분의 데이터센터와 PC 시스템에 적용돼 있다.

자문그룹은 x86 아키텍처의 기능과 프로그래밍 모델을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클라이언트, 엣지 및 임베디드 디바이스 부문으로 확장해 호환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현재와 미래의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수준의 커스터마이징, 호환성 및 확장성을 갖춘 x86 아키텍처와 생태계에서 수십 년만에 가장 중요한 변화의 정점에 서 있다"며 "AMD와 자문그룹의 창립 멤버들이 컴퓨팅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리사수 AMD 회장 겸 CEO는 "x86 생태계 자문 그룹을 설립해 x86 아키텍처는 개발자와 고객 모두가 선택하는 컴퓨팅 플랫폼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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