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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파이브, 제4이통 선정취소 이후 첫 분기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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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매출 51억원·영업익 1.8억원…"풀 MVNO 추진 박차"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제4이동통신 사업을 추진하다 무산됐던 스테이지파이브가 분기 첫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스테이지파이브 로고 [사진=스테이지파이브]
스테이지파이브 로고 [사진=스테이지파이브]

16일 스테이지파이브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억8000만원, 매출은 51억원이라고 밝혔다. 누적 매출은 243억원이다. 스테이지파이브가 분기 흑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MVNO 사업이 독자적 빌링 시스템과 AI 기반 고객센터를 갖추고 통신 3사 망 연동 등 기술 중심 통신 밸류체인을 강화한 결과 가입자 번호이동(MNP) 시장점유율 KT망 기준 2위(이동통신 자회사 제외)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데이터 로밍 사업과 관련해서는 업계 최초 '데이터 완전 무제한' 및 '로밍패스' 등의 상품을 도입해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로밍패스는 9900원에 1년간 횟수제한 없이 로밍 상품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서비스로 가입 고객 중 52%가 재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밍 서비스는 자체 핀다이렉트 앱 서비스와 여행 플랫폼인 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과의 판매 채널 협력을 통해 연내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제4 이동통신사업은 취소됐지만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클라우드 기반 코어망 등 최신 이동통신 기술을 확보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인 혁신 서비스 및 요금제를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풀 MVNO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대표는 "동시에 글로벌 제조사인 폭스콘과 공동 개발한 중저가형 폴더블폰 등 단말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통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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