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화학·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 CNS 등 LG그룹 7개 계열사가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평가에 참여한 계열사가 모두 최우수 기업 등급을 받은 것은 이번이 4대그룹 중 LG가 처음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년 자발적인 동반성장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하도급법 준수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점수 50%, 판로·신기술 개발 지원 등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 점수·실적평가 50%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단계로 평가한다.
LG 계열사 중에서는 LG화학이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해 LG이노텍(8년)과 LG CNS(7년), LG유플러스(6년)가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 부여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LG 각 계열사는 협력사의 기술 역량 확보를 지원하고,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컨설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사 지원을 위해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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