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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 부모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 중사…도주했으나 2시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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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전 연인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현역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KBS 등에 따르면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중사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전 연인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현역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전 연인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현역 부사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B씨와 여성 C씨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 등은 A씨 전 연인의 부모였으며 범행을 당한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으나 약 2시간 만에 강원도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으나 약 2시간 만에 강원도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으나 약 2시간 만에 강원도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군에 인계했으며 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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