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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재영 목사 창간 매체에 북한 찬양글 올라와…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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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최재영 목사가 창간한 친북 성향 온라인 매체에 북한 체제를 찬양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최재영 목사가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최재영 목사가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프레스아리랑' 편집위원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프레스아리랑 홈페이지에 북한 체제를 찬양·고무하는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매체는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한 최재영 목사가 지난 2018년 미국에서 창간해 1년여간 대표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조선은 참으로 멋지고 위대한 나라" "영도자도 인민도 모두 인간 승리의 본보기"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위민헌신의 정신을 천품으로 지니신 김정은 총비서님"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선봉에 서서 싸우겠노라" 등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영 목사가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건희 여사에게 디올백을 전달한 최재형 목사가 창간한 언론사에 친북 성향의 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사진은 경찰 로고. [사진=경찰청]

경찰은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뒤, 지난달 18일 A씨의 서울 주거지와 충북 제천시 소재의 사업장에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와 관련해 지난 24일 분단과통일시문학회 등 6개 단체는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당 매체는) 미국에서 창간돼 발행되고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 국가보안법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없다. 국가보안법으로 언론을 탄압하는 일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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