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첫 일성으로 '자승자강(自勝者强: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강한 사람)'을 강조했다.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PTV 등 신산업 분야에서 1위 달성의 의지를 표명해 주목된다.
권영수 부회장은 2일 LG유플러스 용산 본사 시무식에서 "LG유플러스는 LTE를 중심으로 통신시장의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모바일과 홈, 기업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최근 치열한 경쟁과 강한 규제로 성장세가 감소하고 있고 정치·사회 환경이 급변하면서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며 "그러나 통신시장은 우리가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신규 사업의 기회가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권 부회장은 "1등 유플러스를 위해 내실을 더욱 단단히하는 한편,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한발 앞서 개척해 새로운 성장 활로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1등의 자신감이 LG유플러스 전체로 확산되리라 의심치 않고, 그 힘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미래의 먹거리가 될 새로운 성장사업을 발굴해 남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1등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며 "외부 역량을 적극 활용해 IoT, AI, 빅데이터, IPTV 등 분야에서 1등의 꿈을 이루자"고 독려했다.
유무선 통신 등 기존 사업에 대해선 "기존 사업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야 한다"며 "고객가치와 무관한 것들은 모두 버리고 고객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은 더 잘 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경청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인간 존중의 경영, 단단한 팀워크로 '아침에 눈 뜨면 달려가고 싶은 회사'를 다함께 만들어가자"며 "이를 위해 경청과 배려를 실천하고 강한 팀워크를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일등의 자신감이며 한계를 지워버릴 뜨거운 열정과 강한 의지"라며 "2017년은 자승자강하는 한 해가 되도록 다함께 1등 유플러스의 꿈을 이루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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