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보보호 인력수요기업 간담회'를 개최, 주요 기업 보안 담당자들과 정보보호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및 인력양성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발표된 '사이버 시큐리티 인력양성 종합계획'에 따라, '사이버 시큐리티 최정예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후속 과제를 평가하고 민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 시큐리티 최정예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KISA가 오는 2020년까지 사이버보안 인력 7천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기술현장 중심의 실전형 교육과정 개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기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한편, KISA는 민간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 내년부터 ▲정보보호 전문인력의 실전훈련을 위한 조직단위 공격방어훈련 프로그램 도입 ▲개발보안, 운영보안, 모의해킹 등 전문분야별 맞춤식 커리큘럼 개발 ▲정보보호 관리·운영, 정보보호 진단분석, 보안사고 분석대응 등 세분화된 정보보호 직무별 심화교육 운영 등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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