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신라면세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방문 고객들을 위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SNS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신라면세점 3층 카페와 옥상정원에 가족 또는 연인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 포토존을 마련했다. 특히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대형 빨간곰이 함께 설치돼 있어 곰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고 구세군 자선냄비에 모금도 할 수 있다.
'베어베터'는 발달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전체 직원의 85% 이상이 중증장애로 분류된다. 곰처럼 느리지만 성실하고 꼼꼼한 발달 장애인을 최대한 많이 고용해 그들의 자립을 돕고 일터를 제공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는 회사다.
신라면세점은 발달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면세점들이 앞 다퉈 내세우는 한류스타가 아닌 '베어베터'를 '레드세일'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또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SNS와 오프라인에서 '베어베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베어베터 소개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베어베터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신라면세점 3층 카페와 옥상정원에 설치된 베어베터와 트리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에 신라면세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리면 '베어베터 머그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실시한다.
신라면세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진행하는 케이크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고객들은 오는 22일까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을 팔로우 한 후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친구를 소환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의 케이크 교환권이 제공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난 여름 정기세일 때 국산 오리 캐릭터 '더쿠(DUCKOO)'와 성공적으로 콜라보레이션 한 것에 이어 올 겨울에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했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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