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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불확실한 여야 협상 대신 탄핵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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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 수습 방안, 탄핵 의결 후 협의해도 충분"

[윤채나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박근혜 대통령 거취 논란과 관련, "불확실한 여야 협상에 맡겨 갈팡질팡 하는 것 보다 국회 절차에 맞춰 탄핵하는 게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탄핵이 의결된 이후에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방안은 그때 가서 여야가 협의해도 충분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박 대통령이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최순실 게이트 특검에 임명한 데 대해 "박 변호사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다"며 "수사 능력이 탁월해 검찰이 밝혀내지 못한 미진한 부분을 잘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충분히 논의하고 꼼꼼하게 심사했지만 결국 누리과정 예산에 묶였다"며 "가능한 한 법정기한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정부 여당이 태도를 바꿔 누리과정 해법을 합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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