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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두산밥캣 상장 첫날 강세…두산그룹株 는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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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두산밥캣 앞으로도 꾸준한 이익성장 기대"

[윤지혜기자] 두산밥캣과 두산그룹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두산밥캣이 상장 첫날 강세인 반면 두산그룹주는 약세다.

두산밥캣은 상장 첫날인 18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1.11%(400원) 오른 3만6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3만6천원으로 공모가(3만원)보다 20% 높게 형성됐으며, 장 중 한 때 8.19%가량 치솟기도 했다.

반면 두산그룹주는 약세다. 특히 두산밥캣의 모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10.16%(960원) 내린 8천590원에 거래 중이다. 두산은 3.10%, 두산건설은 2.40%, 두산중공업은 3.72% 내림세다.

이날 이재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주택 경기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트럼프의 공약 실현 시 인프라 투자액은 연 평균 800억 달러에서 1천8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두산밥캣은) 지난 2011~2015년의 영업이익 연 평균 성장률(24.7%)만큼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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