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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책 읽는 병영' 위해 독서카페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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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에 독서카페 2채 만들어 기증

[김두탁기자] 효성은 지난 8일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 예하 제1포병여단에서 진행된 독서카페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효성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책 읽는 병영 만들기 운동'에 동참해 올해 6월에 독서카페 설치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개토부대는 이 후원금으로 제1포병여단에 독서카페를 열었고, 이달 말에는 9사단 황중해 소초에 두 번째 독서카페를 개관할 예정이다.

효성이 기증한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로 도서 1천여 권을 비치할 수 있고, 12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공간이다. 실내에 냉·난방기기도 구비해 최전방 경계소초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과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다.

효성은 독서카페 후원이 장병들의 복무 중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전역 후 원활한 사회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오는 10일 백혈병·소아암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5일까지를 ‘나눔 봉사주간’으로 지정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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