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GS홈쇼핑이 지난 3분기 동안 모바일 쇼핑의 지속적 성장과 리우 올림픽 영향에 따른 심야방송 판매 증가 등으로 인해 취급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GS홈쇼핑은 올해 3분기 취급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난 8천751억원,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증가한 2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으로 28.7% 늘어났으며 매출은 2천508억원으로 1.2% 증가했다.
부문별 취급액은 모바일 쇼핑이 3천177억원을 기록해 35.1%의 높은 신장률을 이어갔다.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36.3%로 증가했다. TV쇼핑은 4천386억원을 기록해 5% 증가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익은 여름휴가 등 비수기의 계절적 효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지난 3분기 동안 모바일 쇼핑의 지속적 성장과 올림픽 심야방송 판매 증가 등의 영향이 커 취급액과 매출액이 증가했고 작년 기저효과와 수익성 중심 경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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