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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탈북 청소년 학교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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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문화활동 등 적극 지원 예정

[김국배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이경배, 허민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북한 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 후원금 2천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경배 대표와 임직원들은 여명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학생들의 급식과 봉사, 문화 활동에 활용될 방침이다.

회사 측은 '밥상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2회 이상 학생들의 점심을 준비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우리도 도울 수 있어요' 프로그램에 따라 연 2회 학생들과 협력해 장애인복지시설, 요양원, 보육원 등 대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태원도, 합창, 뮤지컬, 오케스트라 연주 등을 선보이는 '여명의 날' 행사에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CJ그룹 주최 각종 문화 공연 관람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이경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앞으로도 여명학교는 물론 사회 곳곳에서 단순 기부를 벗어나 함께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북한 이탈 청소년, 장애인을 비롯한 다문화·미혼모·저소득층 자녀 등 사회배려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나눔봉사'를 1995년부터 22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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