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오븐브레이크' 해외 6개국 소프트론칭

[문영수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를 해외 6개국 대상으로 소프트론칭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소프트론칭이란 마케팅 없이 게임을 선보이는 것을 뜻한다.

소프트론칭 대상국은 캐나다와 호주·홍콩·필리핀·네덜란드·스웨덴이며 해당 국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출시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게임에 대한 호감도와 밸런스,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사전에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지난 2013년 출시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러닝게임이다. '쿠키런'은 최근 해외에서만 6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데브시스터즈의 대표작이다. 국내 다운로드 수까지 합하면 총 8천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신작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쿠키런'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대중적인 플레이 방식 등 기본 성공 요소를 계승하는 한편 밸런스, 난이도 등 주요 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들을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점수를 겨루며 트로피, 쿠키, 펫, 보물 등을 획득하고 결과에 따라 다채로운 콘셉트의 새로운 랜드로 나아가는 등 '쿠키런'만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총 30종의 쿠키와 펫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재미도 구현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정식 출시에 맞춰 친구들과 함께 도전하며 즐기는 1대1 대전을 제공해 경쟁의 재미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후 쿠키별 퀘스트와 그룹 간 경쟁이 가능한 팀 대전도 순차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이후 오는 10월 중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이후 11월 초 중국을 제외한 국내·외 시장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