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21일 신한은행 본사에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조용병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공장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공장'을 제조업 전 부문으로 빠르게 확산시켜 생산 현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생산·물류·관리시스템 등의 최적화를 구현한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마트공장 협약보증'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각 기관은 추천을 통한 업체 발굴 및 홍보, 마케팅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보는 추천기업에 보증료율을 0.2%p 차감해 주고 보증비율 및 운전자금 보증한도를 우대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이와 별도로 기업이 신보에 납부할 보증료 중 일부(연간 0.2%p)를 3년간 지원하고 고객별 여신금리를 최대 1.0%p 우대할 예정이다. 이에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보는 체계적인 융합보증 지원기반 구축을 통한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기존 '스마트 융합보증' 대상 등을 확대 개편하고, 다수 유관기관과의 협약 체결 등을 통해 융합보증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산업 인력의 고령화와 생산 가능인구 감소, 현장 생산성 정체 등으로 현 생산체제는 성장잠재력과 경쟁력의 한계가 노출된 상태"라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스마트공장 지원이 활성화돼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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