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갑기자] 한화그룹이 2일 중국 사막지대에 축구장 23개 크기의 친환경 숲 '한화 태양의 숲 6호' 조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1일 중국 닝샤자치구 마오쓰 사막에서 최선목 한화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과 김영락 한화차이나 상무 등 임직원들을 비롯해 자치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의 숲 6호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를 열었다.
태양의 숲 6호는 마오쓰 사막 내 16만5천㎡ 넓이의 영역에 걸쳐 사막소나무, 향나무 등 5만여 그루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숲 조성에 필요한 에너지는 한화가 지난 2012년 해당 지역에 기증한 태양광 발전 설비에서 충당한다.
최선목 부사장은 "앞으로도 사막화, 황사 등 나날이 커져만 가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한화 태양의 숲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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