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F 월드챔피언십' CS:GO 대표 선발전 개최

[박준영기자]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016 IeSF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한국 대표 선발전을 오는 9월4일 개최한다.

'2016 IeSF 월드 챔피언십'은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주최하는 전 세계 유일 e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올해 대회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공식 종목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CS:GO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이 선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하스스톤'은 지난 15일 마무리된 '2016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우승팀인 서울특별시 팀과 김광수 선수가 각각 한국 대표로 선발됐기에 'CS:GO' 종목에 출전할 팀만 추가로 선발한다.

선발전에는 아마추어와 프로 구분 없이 5명이 한 팀(예비선수 없음)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1999년 10월6일 이전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여야 한다.

전병헌 KeSPA 회장은 "협회는 올해도 'IeSF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할 선수들을 KeG와 연계 선발해 대표 선발에 공정성을 기하는 동시에 아마추어 대회와 국제 대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았다"며 "새로 채택된 'CS:GO' 종목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선발전에 실력 있는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