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고 자동차부품 업체와 자동운전 소프트웨어 업체가 손잡고 자율주행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은 자동차부품 업체 델파이와 자동운전 소프트웨어 업체 모빌아이가 공동으로 자율주행시스템을 개발해 2019년에 출하할 계획이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빌아이와 델파이는 소형차에서 스포츠유틸리티, 픽업트럭에 이르는 모든 차량에 채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시스템을 생산할 예정이다.
모빌아이와 델파이의 제휴는 IT 업계와 자동차 업계의 연합으로 볼 수 있으며 모빌아이의 자율주행시스템 기술과 델파이의 자동차 센서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자율주행차를 차세대 먹거리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올초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인수해 자율주행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드차는 여러 IT 업체와 손잡거나 자금을 투자해 이들과 자율주행차를 공동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2021년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글과 크라이슬러, 볼보차와 우버, 테슬라 등도 제휴나 독자적으로 자율주행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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