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은기자]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복합컨텐츠 전송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특허는 자사 엔터프라이즈 포털 솔루션 엑스포탈(eXPortal)에 적용된 기술로, 한 화면에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기 위한 복합컨텐츠 전송에 관련된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인터넷에 분산된 다양한 컨텐츠를 사용자 기기 및 브라우저 종류에 상관없이 최적화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응·응답시간을 단축해, 한 화면에서 빠른 속도로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종래의 기술은 서버에서 다수 컨텐츠들이 순차적으로 생성되고, 전체 화면 레이아웃 구성을 마친 후 클라이언트로 전송됐다. 이 때문에 반응·응답시간이 오래 걸렸다.
하지만 토마토시스템이 등록한 특허는 복합컨텐츠의 전체 구조를 먼저 보여줌으로써 반응시간을 빠르게 유지하고, 하나의 컨텐츠 수신채널을 통해 컨텐츠를 요청·전송 할 수 있어 응답시간을 단축시킨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한 화면에 여러 종류 컨텐츠를 서비스하는 경우, 제공하는 컨텐츠나 브라우저 전달 방법에 따라 최종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속도에 큰 차이가 났다"며 "특허 기술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화면 실행 속도를 개선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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