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최근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닌텐도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의 인기로 증강현실에 대한 개발자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10억7천700만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 1억4천400만달러에서 10배 가량 증가했다.
투자건수도 2015년 1분기 31건에서 2016년 1분기 42건으로 소폭 늘었다. 특히 포켓몬고의 흥행으로 올 2분기에 증강현실 기술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게임 개발자들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이 2014년 37%에서 2015년 42%로 늘었으며 직접 개발중인 기업 비율은 2014년 7%에서 2015년 19%로 크게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미국 게임시장 규모가 2015년 520억달러였으며 2020년까지 모바일 게임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비디오 게임기 시장은 2015년 230억달러에서 2020년 160억달러로 매년 6.1%씩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미국 AR과 VR 시장은 2015년 42억5천만달러에서 2025년 1천300억달러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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