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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랜저 조기 출시 등 하반기 신차 모멘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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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UV 공급 확대 및 친환경차 라인업 늘려 소비자 니즈 대응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는 하반기 '판매 절벽'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그랜저 조기 출시 등 신차 모멘텀을 강화할 방침을 정했다.

현대차 IR담당 구자용 상무는 26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개소세 인하 정책 연장에 따라 상반기 선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에 하반기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구 상무는 "SUV 공급 확대와 더불어 친환경차 라인업도 늘려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노후 경유차 폐차 프로그램 실시와 보장 서비스 전 차종 확대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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