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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 프로젝트 '판다걸스' 차이나조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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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자회사 오스카엔터, 中 판다TV와 합작 프로젝트 진행

[문영수기자]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은 자회사이자 MCN 전문기업인 오스카엔터테인먼트(대표 고진규)의 프로젝트 그룹 '판다걸스'가 국제 게임전시회 차이나조이 2016에 참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판다걸스는 오스카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인터넷 방송 플랫폼 판다TV가 공동 제작한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 한국의 인기 레이싱 모델 90명이 후보로 참여하고 중국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뽑았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3월부터 두 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90만명에 이르렀다.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후보자 중 예선 1, 2위를 포함한 총 15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으며 선발된 판다걸스는 현재 중국 판다TV에서 크리에이터(Creator)로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판다TV는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차이나조이에서 '중국 젊은이들의 문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스타를 키워낸다'를 주제로 부스를 열고 'EXID' 등 한국 걸그룹과 함께 판다걸스를 초청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이 무대에서 판다걸스는 구성원이 모두 레이싱 모델이라는 점을 살려 게임과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분장해 코스프레 퍼포먼스를 펼치기로 했다.

판다TV는 이외에도 무대에서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대회와 한류 아이돌 그룹 공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고진규 오스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판다걸스는 국내 걸그룹, 보이그룹 한류에 이어 MCN 크리에이터들도 새로운 한류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오스카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시장에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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