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경기도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위치한 ICT기업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의 오늘 방문은 그동안 계속된 현장 방문 5번째로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 현장을 찾아 국민 체감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판교 창조경제 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과 벤처 1세대 SW 기업을 방문해 국내 대표적인 창업과 혁신 현장의 열기를 직접 확인하고 스타트업, ICT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 스탬프를 이용한 모바일 쿠폰, 결제 서비스로 국내외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인 원투씨엠을 방문해 격려했다.
원투씨엠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주관기업인 kt의 지원으로 중국 상해 전시회, 스페인 MWC, 런던 데모데이 등에 참가해 작은 기업으로는 만나기가 어려웠던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협력 기회를 창출했고, 2015년 24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상반기에만 55억원으로 급신장했다.
SW 전문기업으로 국내 벤처기업 성장 발전의 좋은 모델인 마이다스아이트도 방문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2000년 20명 규모의 사내 벤처에서 출발해 지금은 매출 700억원, 직원수 600명의 건축설계, 분석 SW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ICT기반 스타트업,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창조경제의 주역을 주제로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는 창업가와의 대화에 참여해 창조경제 생태계 속에서 발전해 나가는 창업가들의 성장 스토리를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번 대화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을 비롯해 스타트업대표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행사를 통해 도전하는 창업가들이 우리 경제의 희망이라고 격려하고, 창업-성장-글로벌로 이어지는 창조경제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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