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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업계, 본격 휴가철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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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류 및 에어컨, 타이어 등 필수항목 점검 및 유상수리 할인 캠페인

[이영은기자] 자동차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무상점검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오일류와 타이어 등 기본 점검은 물론 유상수리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해 휴가지로 떠나는 장거리 이동에 앞서 차량의 안전 상태를 점검, 쾌적한 주행은 물론 사고를 미연에 막겠다는 취지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17곳의 혼다자동차 공식 서비스 센터 및 서비스 협력점에서 여름철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름철 특별히 관리해야 하는 엔진오일(오일필터), 에어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브레이크 오일, 변속기 오일, 벨트, 타이어, 배터리, 냉각수, 에어컨 필터 등 10여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이달 출시된 콤팩트 SUV 'HR-V' 특별 시승신청 이벤트도 덤으로 얹었다.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도 '리프레쉬 유(Refresh You)'라는 타이틀로 여름 캠페인을 벌인다. 에어컨 필터, 엔진오일, 냉각수, 타이어 상태 및 공기압, 브레이크 액, 브레이크 패드 등 기본 12항목을 무상 점검해주고, 에어컨 필터, 에어 케어, 와이퍼 러버,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디스크 등 5가지 유상 서비스에 대한 20% 할인 혜택을 넣었다.

한국닛산은 오는 22일까지 브레이크, 타이어, 냉각수 등 16가지 필수항목 무상점검에 더해 캠페인 기간 타이어를 교체하고자하는 고객에게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최첨단 차량점검 서비스인 'eVHC'를 도입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eVHC(electronic Vehicle Health Check)'란 기존 서류를 통해 이뤄지던 차량점검을 전산시스템으로 바꿔 고객의 차량 정보와 문제점을 더 세밀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프리미엄 서비스의 일환으로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푸조·시트로엥 브랜드는 오는 23일까지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2016 썸머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름철 차량 관리 위한 37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서비스로,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등 오일류와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해주는 것은 물론 미등 및 브레이크, 전구류 무상 교체해준다.

더불어 순정 부품 및 공임 비용 10% 할인과 여름철 관련 에어컨 필터 및 와이퍼 블레이드 등 특정 부품에 대해 2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BMW코리아도 이달 말까지 여름철 차량 점검 캠페인을 펼친다. 100만원 이상 유상수리 시 총 금액의 10%, 200만원 이상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BMW 오리지널 타이어 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여름용 BMW 오리지널 휠 & 타이어 세트를 20% 특별 할인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무상점검 캠페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지원하고, 교체 수요가 많은 서비스 항목을 중심으로 부품 및 공임의 적시적절한 할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등은 여름철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지원 활동도 계획했다.

현대·기아차는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해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해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

수해 차량 입고 시 최대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수리 완료 후에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인도해주는 홈투홈 서비스(7km 이내 무상)와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쌍용차 역시 오는 10월까지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 전담팀 운영과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장마철을 맞아 국지성호우 및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정비 서비스를 펼친다.

쌍용차 정비담당자는 "수해가 발생해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차량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정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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