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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시큐어 "클라우드 접근 보안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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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큐어' 공개…클라우드 도입 기업에 보안 관리 기능 제공

[성지은기자] "모바일과 클라우드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업무 환경에서 고객사의 안전한 접근(access)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시큐어'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펄스시큐어'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출시예정인 클라우드 보안 제품을 소개했다.

펄스시큐어가 이번에 선보이는 클라우드 시큐어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에 암호화 가상사설망(SSL VPN)과 BYOD(Bring Your Own Device) 보안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임직원들이 소유한 기기에서 복잡한 인증과정 없이 단 한번의 사인(Single Sign-on)으로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인증이 확인된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 및 중요 리소스에 접근하도록 제어한다.

또 데이터 관리 및 분석·통계 지원은 물론 타사 네트워크 및 보안 솔루션과 상호운용이 가능해 개방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만여개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펄스시큐어는 인성디지탈과 국내 총판 계약을 맺고, 기업 및 공공기관 고객 확보에 주력해왔다. 올해는 클라우드 시큐어로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한국 비즈니스 총괄 이사를 선임했고, 수드하카르 라마크리슈나 펄스시큐어 대표가 직접 한국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품을 설명하는 등 한국 시장에 공들이고 있다.

수드하카르 라마크리슈나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 보안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클라우드와 모바일 인프라가 잘 갖춰져 비즈니스 잠재력이 큰 한국 시장에서 인성디지탈과 함께 시장 드라이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스시큐어는 주니퍼 네트웍스의 '주노스 펄스' 제품 라인 매각을 통해 지난 2014년 탄생한 기업으로, SSL VPN 분야에 전문성을 지녔다. 최근엔 BYOD 보안 업체 모바일 스페이스(Mobile Spaces)를 인수, 모바일 및 클라우드 보안에 집중하고 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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