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6일 시간, 장소, 상황 정보를 활용해 위치기반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지원하는 'KT 기가(GiGA) 지오펜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기가 지오펜싱은 KT의 위치측위기술을 통해 수집된 특정시간, 위치, 상황정보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 마케팅 솔루션이다.
KT는 와이파이(WiFi), LTE, 비콘 등 전국적으로 구축된 자사 31만개 네트워크 인프라에 바탕한 정밀한 위치정보가 강점이라는 입장이다. 기업 입장에서 효과적인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KT는 최근 1년간 강남역, 명동, 신촌 등 수도권 주요 상권과 인구밀집 지역에 비콘을 설치해 GS리테일, 우리은행, 삼성카드, 야놀자 등 15개 기업과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KT는 고객사의 사용방식이나 서비스 유형, 지역 등에 따라 기가 지오펜싱 요금제를 만들었다. 요금제별 세부 내역은 KT 홈페이지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근 KT 기가 IoT사업단장은 "기업들이 위치기반 O2O마케팅을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솔루션"이라며 "가입 신청 후 2주 정도면 지오펜싱 솔루션을 적용해 KT의 위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비용으로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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