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환전, 우체국에서 간편하게 하세요"

[박영례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신한은행과 환전업무협약을 맺고 23일부터 우체국 환전업무를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우체국 고객은 전국 2천600여 개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에서 환전을 신청한 후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신한은행 환전소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환전신청은 우체국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환전가능 통화는 USD, JPY, EUR, CAD, HKD, AUD, CNY, THB 등 총 8개국 통화로 최소 환전 신청 금액은 미화 300달러 이상 하루 1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우체국은 2004년부터 신한은행과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환전업무협약으로 환전 서비스까지 확대한 셈이다.